<서울남부교회-3-4(수) 요한복음 7장>

샬롬, 오늘의 기도문입니다.

--주여! 한 가지 분명하게 저희가 알고 믿는 것은 저희가 어떤 상황에 놓여 있다고 해도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이 될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아멘--

1) <내용개요>

요한복음 7장은, 예수님을 구세주로 믿지 못하는 형제들(1-9절), 조용히 예루살렘에 오르신 예수님(10절), 예수님을 붙잡으려는 유대 지도자들(11절), 예수님에 대한 유대인들의 대화(12-13절), 성전에서 가르치시는 예수님(14-31절), 오실 성령에 관하여 말씀하시는 예수님(32-39절), 예수님을 인정하는 자들과 비방하는 자들(40-53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2) <연구>

첫째, 【요한복음 7:5 “ 이는 그 형제들까지도 예수를 믿지 아니함이러라”】 는 어떤 내용입니까? 예수님의 형제들이 예수님을 구세주(=메시야)로 믿지 않고 세상의 영광을 나눠줄 자로 생각했다는 말씀입니다. 앞장인 6:66을 보면 예수님의 형제들과 같이 예수님의 기적을 보고 세상에서 영광을 얻을 줄로 따랐던 자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그들은 예수님께서 세속의 복을 말하지 않고 영생의 복을 말하자 실망하여 떠나버렸습니다. 예수님의 동생들도 이들과 같은 부류인 것입니다.

둘째, 【요한복음 7:6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 때는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거니와 너희 때는 늘 준비되어 있느니라”】는 어떤 내용입니까? ‘예수님의 때가 아직 이르지 아니 했다는 것은 동생들이 요구대로 초막절에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서 기적을 베풀면서 세상 사람들의 세속의 요구를 성취시켜주는 때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때는 초막절이 아니라 반 년 후 유월절에 예루살렘에 가서 고난을 받고, 죽으시고, 부활하시여 죄인들을 구원시켜 주는 것입니다. 그러나 ‘동생들의 때는 늘 준비되어 있다’라는 것은 너희는 명절인 초막절이나 유월절을 맞아 항상 예루살렘으로 가서 명절만 지내면 되는 사람이므로 이번에도 예루살렘으로 가서 명절을 지내라는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