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남부교회 2021-9-22(수요일) 욥기 38장>

샬롬! 계속되는 추석 연휴 수요일 아침, 오늘도 하나님의 은총이 가정에 가득하시기를 축원합니다. ♡

1) <욥 38장 내용개요 및 연구>
※※※ ▣ <▶욥기 38:1> 하나님이 사람에게 나타나심 : 하나님께서는 에덴동산에서 아담과 하와에게 직접 음성을 들려주셨으며, 아브라함 때도 음성을 주시고, 꿈을 통해서 지시해 주기도 하셨으며, 헤브론에 있는 마므레 상수리 나무 아래에서는 사람의 모습으로 나타내 주시기도 하셨습니다. 그리고 모세 때는 음성으로 들려주시면서 문자로도 남기게 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이후에도 수많은 선지자에게도 음성을 들려주셨습니다. 그리고 욥에게도 음성을 직접 들려주셨습니다.

<▶욥기 40:3-5, 42:5-6>에서 욥이 회개한 내용 : 욥의 회개는 이전에 지었던 죄에 대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욥에게 이전의 죄를 심문하시지 않으셨습니다. 그런데 욥이 회개했는데 내용은, 고난을 당하던 과정에서 나타난 태도의 문제였습니다.
첫째, 아무리 생각해도 죄가 없는데 왜 자신에게 이런 고난을 주시는가에 대해서 감히 하나님께 ‘고난의 이유를 말씀해 주십시오’라고 기도를 했던 태도에 관한 회개였으며,
둘째, 기도를 드렸는데도 응답을 받지 못한 상태에서 계속 지은 죄를 회개하라는 친구들에게 언성을 높이면서 하나님께 고난을 주신 이유를 알려달라고 기도를 드렸는데 ‘응답이 없으셨다’, ‘그래서 참으로 너무 견디기 힘들다.’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이렇게 하시는 것은 분명히 무슨 뜻이 있으셔서 하시는 것일 텐데 왜 그러시는지 모르겠다’고 한 태도에 관한 회개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태도에 대해서 회개하는 욥을 “내 종 욥”이라고 각별하게 대우해 주셨습니다.<▶욥기 42:8>

①하나님께서 폭풍 가운데서 욥에게 말씀하신 것은 욥과 욥의 세 친구들, 엘리후까지 포함된 논쟁에서 욥, 세 친구, 엘리후 모두가 잘못됨이 있었다는 것을 암시해 주시기 위함으로 해석함(1-2)<▶【욥기 38:1-2 “그 때에 여호와께서 폭풍우 가운데에서 욥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무지한 말로 생각을 어둡게 하는 자가 누구냐”】>

②하나님께서는 나름의 논리와 정당함을 주장하면서 누가 보아도 하나님께 불평과 원망하는 태도를 가졌다고 할만했던 욥을 겸손하게 해주려고 우주와 하늘과 땅과 바다와 빛과 자연 등 모든 창조의 기묘함을 욥에게 알려주셨음. 욥은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하나님께 얼마나 위대하시고 사랑이 많으신 분인가를 더욱 깨닫고 회개하며 자신을 낮추었음(3-41)

2) <결론> : 지금까지 침묵을 지키시던 하나님께서 폭풍 가운데 나타나 욥을 비롯한 사람들에게 말씀하십니다. 38장에는 하나님의 무한하심과 인간의 나약함이 비교되어 있습니다.


<주님, 매일, 매 순간마다, 하나님 보시기에 온전하고 정직하며 하나님을 경외하는 욥과 같은 삶을 살기를 결단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