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9월 16일 말씀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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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9-16 08:53 조회3,54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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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남부교회 2021-9-16(목요일) 욥기 32장>
샬롬! 목요일 아침, 오늘도 하나님의 은총이 가정에 가득하시기를 축원합니다. ♡
1) <욥 32장 내용개요 및 연구>
①27-31장까지에서 욥은 세 친구들에게 강력하게 자신은 죄가 없다고 항변하였고, 세 친구는 아무 말도 하지 못하였음(1)
②그러자 욥과 세 친구들의 대화 자리에 처음부터 있었던 젊은 사람 엘리후가 욥과 세 친구들에게 심하게 화를 내었음. 엘리후가 욥에게 화를 낸 이유는, 죄가 없다고 항변하는 욥의 행동에서 감히 하나님께 대드는 듯한 모습이 있었다는 것이며, 세 친구들은 욥의 항변에 지혜가 부족하여 대응을 못함으로 욥의 무죄함을 인정해 준 상황을 만들었다는 것임(1-5, 12)
<주석>
▶욥은 자신이 당하고 있는 고난이 마귀에게서 온 것인 줄 몰랐기에 하나님께서 내리신 것으로 알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욥은 처음에는 하나님께서 어떤 고난을 주신다 해도 그것이 하나님의 뜻이라면 힘들어도 순종하겠다고 판단하고 잠잠하였습니다.
▶그런데 고난을 당하는 자신을 위로하려 온 세 친구들이 자신이 당하는 고난을 보고 하나님께 죄를 범해 받는 것으로 판단하고 빨리 지은 죄를 회개하고 용서를 받으라고 하는 말에 마음이 상한 것입니다. 욥은 자신이 아무리 생각해 보아도 하나님께 죄를 지은 적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욥은 세 친구들에게 강력하게 항변하였으며, 욥의 세 친구들은 욥의 강력한 반박에 더 이상 반박할 논리를 잃어버리고 침묵해 버렸습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죄가 없다고 한 욥의 주장이 맞는 것으로 전개되어 버렸습니다.
▶이때 이 상황을 처음부터 보고 있었던 엘리후라는 젊은 사람이 욥을 몰론 세 친구들에게도 화를 내며 책망한 것입니다. 첫째, 욥에게는 하나님에 대한 말과 태도에서 감히 하나님께 대드는 듯한 모습을 했다는 것이며, 둘째, 세 친구들에게는 지혜가 없어서 욥의 말에 제대로 대응을 못하여 죄인인 욥에게 오히려 면죄부를 주었다는 것입니다.
▶엘리후에게 면박을 당한 욥과 세 친구들에 대한 사실은 욥기 42:1-3과 욥기 42:7-9에 나와 있습니다. 욥은 죄는 지은 적이 없었지만 그래도 고난을 받는 과정과 세 친구들과 대화에서 인내하지 못하였고, 은연중에 자기 의를 강조하면서 왜 하나님이 나에게 이런 고난을 주시는지 모르겠다라는 발언과 행동을 통해 하나님께 불손하게 행하였다는 지적을 받았고, 욥의 세 친구들은 죄 없는 욥을 죄인으로 판단하여 정죄하였다고 하나님께 책망을 받았습니다. 물론 욥기 42:10절에서 욥이 친구들의 죄를 용서해 달라고 기도하여 친구들은 죄 용서를 받았습니다.>
②엘리후가 욥과 세 친구들에게 자신이 말을 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하여 주었음(6-22)
2) <결론> : 엘리후는 욥과 그의 세 친구들의 변론을 모두 듣고 마지막에 화를 내며 자신의 견해를 피력하였습니다. 그래서 욥과 그의 세 친구들은 엘리후의 변론을 일방적으로 듣게 됩니다. 여기서 아주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욥을 향한 엘리후의 발언 핵심입니다. 엘리후는 사람이 받는 고난이 죄로 인한 것이 아닐 수 있다고 하면서, 그러나 하나님은 때로 그 뜻을 이루시기 위해서 죄 없는 자를 고난을 통해서 훈련을 시키시기도 하신다고 말하였습니다. 그런데 이것을 알지 못한 욥이 자신이게는 죄가 없다면서 한 모든 행동에서 지나치게 자기 의를 강조하다 보니 그 행동이 마치 전능하신 하나님께 원망과 불평을 하는 것 같아 보였다는 지적인 것입니다.
<주님, 더욱 우리 자신들을 성찰하여 누가 보더라도 하나님께 영광을 올리는 자녀가 되기를 결단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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