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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9월 17일 말씀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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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9-17 08:13 조회3,65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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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남부교회 2021-9-17(금요일) 욥기 33장> 

 

샬롬! 금요일 아침, 오늘도 하나님의 은총이 가정에 가득하시기를 축원합니다. ♡

 

1) <욥 33장 내용개요 및 연구> 

①엘리후는 욥에게 하실 말씀 다 하셨으니 이제는 자신이 하는 말도 들어달라고 하였음(1-7) 

 

②엘리후는 욥이 한 말을 언급하면서 감히 피조물인 사람이 아무리 죄가 없이 고난을 받는다고 해도【 “욥기 33:9절.이르기를 나는 깨끗하여 악인이 아니며 순전하고 불의도 없거늘/10절.참으로 하나님이 나에게서 잘못을 찾으시며 나를 자기의 원수로 여기사/11.내 발을 차꼬에 채우시고 나의 모든 길을 감시하신다 하였느니라”라고 한 말은 하나님께 불평을 한 것이며, 원망을 한 행동이었다.”】라고 지적해 주었음(8-11)...

<주석/엘리후의 이 같은 단정은 잘못입니다. 

▶엘리후는 욥기 13:23-27의 말을 인용해서 이것이 바로 욥이 하나님께 원망하고 덤비는 말과 태도의 증거라고 했는데 그것이 아닙니다. 

▶욥기 13:23-27은 욥이 하나님께 대드는 말과 태도가 아니라 기도 내용이었습니다. 욥은 아무리 생각해도 자신이 지은 죄가 없는데도 하나님께 고난을 받는 사실에 대해서 알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 제가 고난을 받고 있는데 왜 이런 고난이 받아야 하는지에 대해서 말씀하여 주십시오.”라고 기도를 했던 것입니다. 

▶엘리후가 인용 언급한 【욥기 13:23-27은 “23.나의 죄악이 얼마나 많으니이까 나의 허물과 죄를 내게 알게 하옵소서/24.주께서 어찌하여 얼굴을 가리시고 나를 주의 원수로 여기시나이까/25.주께서 어찌하여 날리는 낙엽을 놀라게 하시며 마른 검불을 뒤쫓으시나이까/26.주께서 나를 대적하사 괴로운 일들을 기록하시며 내가 젊었을 때에 지은 죄를 내가 받게 하시오며/27.내 발을 차꼬에 채우시며 나의 모든 길을 살피사 내 발자취를 점검하시나이다.”】로서 하나님을 원망하고 하나님께 불평한 것이 아니라 자기 죄를 알려주시면 죄를 시인하고 회개하여 용서를 청하겠다는 기도였던 것입니다. 

▶그런데 엘리후는 욥의 기도 내용을 듣고 욥이 고난받는 것에 대해서 하나님께 불평하고 원망을 했다고 판단했던 것입니다. 

 

③엘리후는 하나님이 누구신데 감히 하나님의 피조물인 사람이 기도했는데 응답이 없다고 해서 어찌 원망하고 불평을 하느냐고 하였으며, 하나님은 응답해 주시는 하나님이신데 응답이 없다면 그가 죄인이라는 것이며, 그러므로 응답을 받지 못한 사람은 하나님께서 그를 연단을 통해서 죄 짓지 않고 살게 해 주시려고 하는 것임을 알아라고 하였으며(12-18) 

 

④사람이 앓는 병도 하나님이 죄인을 깨닫게 해 주시려고 주는 연단이라고 하였음(19-22) 

 

⑤그러므로 욥 당신도 지은 죄를 깨닫고 회개하면 하나님께 용서를 받을 것이라고 하였음(23-33) 

 

2) <결론> : 엘리후는 우선 자신이 전개하는 말을 욥이 호의적으로 받아들일 것을 부탁하면서 본론에 들어갑니다. 그는 욥의 주장을 하나님에 대하여 부당한 언사를 한 것을 공박하고 욥이 그것을 알고 자신의 죄를 깨닫고 회개하기를 촉구하였습니다. 

※※※ 그러나 우리는 욥기 42:1-3에서 욥이 고난을 받는 과정과 세 친구들과 대화에서 인내하지 못하였고, 은연중에 자기 의를 강조하면서 왜 하나님이 나에게 이런 고난을 주시는지 모르겠다라는 발언과 행동을 통해 하나님께 불손하게 행하였다는 지적을 받았지만 죄는 없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결론은, 엘리후 역시 이 부분에서는 욥의 세 친구들처럼 욥에 대해서 잘못 판단을 했던 것입니다.<▶=욥기 36:17-21에서도 엘리후는 욥의 고난을 죄의 결과라고 하였음>※※※ 

 

 

<주님, 말씀의 깊이와 넓이를 더욱 알아서 항상 주님 뜻을 바르게 알고 행동하는 자녀가 되기를 결단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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